<8뉴스>
<앵커>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꼴로
눈이 나쁜 건 물론이고, 비만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8만여 명의 학생 건강상태를 표본 조사한 결과, 시력이 0.7 이하의 근시거나 시력 교정이 필요한 학생 비율은 10명 가운데 6명꼴이었습니다.
2001년 39%에서 2010년 47%로 매년 조금씩 늘어났으나, 지난해부터 시력교정 기준이 강화되면서 5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박순우/대구 카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 : 옛날엔 학교 교실 조명 이야길 했는데, 지금은 꼭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비롯해서 눈을 많이 쓰는 것은 확실히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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