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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박대훈(가명·33)씨는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다. 애니팡에 이어 `드래곤플라이트`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근무시간에도 눈치를 살피며 즐기던 박씨는 갑자기 병원신세를 지게 됐다.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반복해 하다 보니 목의 변형이 온 것. 박씨는 목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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