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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ADHD 아이, 공부하기 싫은게 아니라 하고싶어도 안되는 것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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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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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91
[중앙일보] 얼마 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속독 훈련으로 놀라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보여준 사례가 보도됐다.

방송 내용 중 좌우로 떨어져 있는 숫자를 교대로 보는 시근육 운동, 즉 단속적 눈운동(saccades)이 그것이다. 책을 읽을 때 각각의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단어 혹은 한 줄, 한 문장씩 끊어 읽을 때 요구되는 눈의 운동능력이다.

단속적 눈운동 능력은 미국 소아정신과에서는 ADHD나 틱을 판별하기 위한 신경학적 검사로 쓰인다.

실제 이런 눈운동 기능 저하를 보이는 아이들은 ADHD, 집중력 부족 혹은 틱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왜 단속적 눈운동이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이유는 단속적 눈운동을 관장하는 뇌의 영역이 사고·인지·행동제어·집중력을 관장하는 전두엽이고, 이런 운동자극이 전두엽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보통 아이들이라면 눈운동을 통해 전두엽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ADHD 어린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는 눈운동이 불가능하다.
이런 아이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다. 노력만으로는 학업 성취를 할 수 없으므로 뇌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글을 읽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빨리 본다고 해서 가능한 것이 아니다. 눈의 움직임을 잘 조절해 내용을 기억하며, 이해할 수 있는 뇌 기능이 향상돼야 한다.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를 다그치고 나무라 봐야 저하된 뇌 기능으로는 학습능력이 향상되지 않는다.
전두엽에서 시행하는 단속적 눈운동을 잘 하려면 몇 가지 기본 조건이 있다.

일단 눈이 안정돼 있고 양 눈이 같이 잘 움직이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림'처럼 펜이나 엄지손가락을 양쪽 눈 중앙에서 20㎝ 떨어진 곳에서 천천히  눈앞 3㎝까지 손을 가져와 1초 정도 유지한다. 이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해 눈이 계속 모이지 않고 한쪽 눈이 벗어난다면 양쪽 눈이 서로 협조해서 일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다.

단속성 눈운동을 하기 전에 양쪽 눈이 협응하도록 눈운동을 하루 20회 정도 한다면

시각인지가 좋아질 수 있다.

그러나 틱과 같은 증상이 있는 아이나 집중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들은 눈운동 이외에도 대근육을 움직여 전두엽 기능을 높이는 뇌자극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변기원 변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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