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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조한 겨울철, 눈도 괴롭다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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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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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02

안구건조증현대에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심각하지 않은 병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안구건조증은 가볍게 여겨 방치하게 되면 각막염으로 발전하거나 만성 질환이 될 위험한 질환이다.

우리 눈은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 주는 면역 기능과 윤활유 역할을 하는 얇은 눈물막에 의해 쌓여있는데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을 구성하는 눈물샘의 눈물, 눈꺼풀 기름샘의 기름, 결막 점막의 점액 이상에 의해 유발되는 눈물성분의 불균형에 의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안과 질환이다. 눈물막을 구성하는 성분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눈이 따갑고 쉽게 충혈 되며, 이물감과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같은 증상이 바로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은 흔히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오히려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안구전조증으로 눈이 불편하여 눈을 비비거나 만질 경우 각막 손상 또는 세균 감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데는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전문의들은 사소한 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가령 겨울철 히터나 전기난로와 같은 난방기구의 사용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동시에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의 격차를 만들어 안구 건조증을 조장하게 된다.
 

장기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 역시 눈을 건조하게 만든다. 장시간 하나의 사물을 몰두해서 보게 되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면서 눈물막의 증발을 조장하여 안구건조증 을 유발하게 된다. 반대로 하루 세 번 눈을 위한 운동을 습관화하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겨울철 증가하는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다가 각막염 등의 중한 눈 질환이나 만성적인 결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안구건조증을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간단하면서도 1차적인 치료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부족한 눈물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것이다. 안약, 연고 등 다양한 형태의 인공눈물이 있는데 대부분 장기간 점안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나 보존제에 민감한 사람은 1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만으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눈물이 정상적으로 빠져 나가는 구멍인 눈물점을 막는 방법이 쓰이기도 한다. 예전에는 레이저나 전기소작기로 눈물점을 막는 방법이 있었으나 원상회복이 어려워 최근에는 녹는 재질의 마개를 삽입하는 방법이 많이 쓰인다.

글로리서울안과(서울안과그룹 강남점) 구오섭원장은 "눈 건강을 유지하며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함과 이로 인한 각종 눈 질환들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평소 생활습관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지는데 가습기 사용을 생활화 하고, 눈의 이상이 느껴지면 안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향신문 강석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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