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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 눈충혈·눈피로 주범 '안구건조증'…추운날씨에 급증
작성자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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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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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3

    기사등록 일시 [2011-12-26 11:18:38]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요즘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눈의 피로를 호소하거나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사람도 늘어났다.

26일 눈치코치한의원에 따르면 이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눈의 수분 증발량이 많아져 눈물이 부족해지는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안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생성량 자체가 부족한 경우 ▲눈물은 정상적으로 분비되나 증발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등에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로 인한 눈물 보호막의 부분적 손상 ▲콘택트렌즈의 장기간 착용 ▲스테로이드 안연고의 장기 사용 등으로 인한 안압 상승 시에도 유발된다.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눈이 따갑고 쉽게 충혈되며, 눈이 시리고,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안구건조증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서 눈의 정상적인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두통과 함께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도 한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눈 깜박임이 적어져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대부분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는 처방을 받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수분을 공급만 해줄 뿐 완전한 치료방법은 아니다.

눈치코치한의원 의료진은 "한의학에서 눈은 간의 상태를 비춰 주는 창으로 본다. 안구건조증은 간의 열기를 올려 그 열이 안구에까지 치밀어 오르게 되고 결국 눈물을 말려 버리게 되는 것"이라며 "눈과 관련된 장부는 오장이 모두 관련되나 특히 간장에 침범한 풍열과 신장의 허열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크게 화를 내거나 과다한 음주 혹은 과도한 성행위 등에 의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인다"며 "한의학을 토대로 안구건조증의 원인적인 부분부터 치료한다"고 말했다.

이를 치료하는 한의학적 방법은 우선 부족한 눈물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순수한약재를 증류, 정제한 안약 처방을 한 뒤 대부분 간과 신을 보충해 상초의 화열을 내리고 안구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처방을 쓴다.

또한 신정, 상성, 신회, 전정 등의 혈에 침구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는 점안효과가 비교적 빨리 나타나지만 지속력이 약하고 약물 치료는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장점이 있어 두 가지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눈꺼풀 안 결막에 충혈돼 모세혈관 및 혈종의 어혈을 사혈하여 열을 발산시키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안포자락술을 시술한다.

그밖에 안근 주위의 냉온팩, 경근추나, 안근스트레칭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의료진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만큼 규칙적으로 눈이 쉴 수 있는 휴식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고 눈을 자주 깜박여주는 것이 좋다"며 "세안 시에 눈 주위를 가볍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서민지기자 mingseo@newsi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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