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이 건강상 근시 등 시력 이상과 충치 질환을 가장 많이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거나 피자·라면 등 패스트푸드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등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운 식습관도 늘어났다. 실제 학생 4명 중 1명은 비만 또는 과체중이었다.
교육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8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눈 나쁜' 학생 절반 이상…중·고등학생 65~75%
시력 0.7 이하인 학생은 절반 이상인 53.7%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 교정하는 학생은 58.9%에 그쳤다.
시력 이상인 초등 저학년 학생은 26.7%, 4학년은 48.1%로 절반 이하였지만 중학생은 65.7%, 고등학생 75.4%가 시력 이상을 겪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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