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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하는 김모(39·여)씨는 퇴근하고 나면 피곤해 딸아이와 놀아주는 대신 종종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했다. 스마트폰을 접한 다섯살 서연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않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밥도 먹지 않으려고 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김씨는 걱정이다. 김씨는 “최근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기를 빼앗았더니 장난감을 던지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며 곤혹스러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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