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지난 5월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출근 거리가 16km 이상인 약 4300여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이들이 평균적인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이나 비만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출퇴근 거리가 24km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경우 비만과 운동 부족일 확률이 훨씬 높았다. 출근 거리가 길수록 오히려 운동 시간이 부족해 체중 증가,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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