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높은 안압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시신경이 죽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녹내장 환자가 최근 몇년 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전문가들은 정기적 으로 시신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통계를 보면, 녹내장(질병코드H4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07년 36만3천명에서 지난해 58만3천명으로 61% 늘었다. 진료비 규모도 같은 기간 585억8천만원에서 1천81억원으로 85%나 크게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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