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피로한 이유는 긴장하고 한 곳을 주시하기 때문
사람들은 눈 자체가 광범위하게 사물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으므로 눈을 함부로 혹사하기 쉽다.
대부분 시각을 집중시키지 않고 눈을 사용하는데서 문제가 생긴다.
“광범위하게 사물을 본다”는 것은 동시에 두 자나 그 이상의 문자를 동시에 보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눈은 한번에, 작은 한 부분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음과 눈은 동시에 한 자에 일치시키려 하지 아무런 집중없이 둘 이상 동시에 보려는 충동을 느끼지 못한다. 글을 쓰고 있을 때도 똑같다.
만약 일정 기간 동안 동시에 광범위한 것을 보는 습관을 들였다면 한 곳에 초점을 완전히 맞추는 힘은 어느새 사라져 버린다. 불명확한 시력으로 주변 시야에 들어오는 사물만 인지할 수 있게 된다.
눈에 여유를 주고 시력집중시 유의하면 어떤 방법으로 독서를 해도 그다지 눈이 지치거나 아프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만약 중심시력이 아닌, 주변시력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눈에 긴장이 유발되어 눈이 피로하고 눈의 능력도 상실된다.
눈이 동시에 주위 사물과 더불어 뚜렷이 보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중앙의 초점에 불과하다. 만약 중심시력을 알고, 광범위한 것을 보지 않도록 유의하면 눈의 능력을 높이고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
우리의 눈은 끊임없이 시점이동을 하고 있다. 시점이동은 정상적인 기능이고 무의식중에 이루어진다. 만일 이 시점이동을 하지 않으면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눈의 피로가 심하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점을 가능한 자주 이동하는 것이 좋다. 망막에 영상을 비추기까지는 50분의 1초만 있으면 되므로 심하게 몸을 이동한다고 할지라도 시각 이동에 별 방해를 받지 않는다.
무엇보다 눈에 긴장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긴장이 생기면 시력 이상이 오므로 눈의 시점이동을 반복적으로 실행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키고 시력도 증진시킬 수 있다.
반대로 시점 이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력이 쇠퇴하게 된다.
눈을 피로하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퍼드 박사의 “당신의 눈도 1.2가 될 수 있다” 46P를 참조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