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SEARCH

검색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유용한자료

유용한자료

자료실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국민일보) 학기중 혹사당한 우리아이 ‘눈건강’ 휴식이 필요하다
작성자 관리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2-2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723

[쿠키 건강]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학기 중 혹사당한 자녀의 눈 건강을 위해 눈에도 휴식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장시간 학업뿐 아니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의 이용이 늘면서 청소년들의 눈 건강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할 시기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서 컴퓨터나 게임기, TV, 스마트폰 등에 눈이 혹사당하기 쉬운 환경에 놓이는 것도 겨울방학 때이다.

실제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초등학생의 44%가 게임 때문에 밖에 나가 노는 경우가 줄거나, 시력약화나 수면부족 등 건강상의 문제를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일단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칠판 등 원거리를 볼 때 답답함을 느끼고 집중력도 낮아져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동호 압구정연세안과 원장은 “잘못된 학습습관, 과도한 TV시청이나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등은 청소년기 근시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며 “비교적 기간이 긴 겨울방학 동안 자녀의 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눈 건강 해치는 유해환경은?

▲컴퓨터·게임기·TV·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겨울방학은 추운 날씨 때문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시기다. 컴퓨터나 게임기, 스마트폰 사용 등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근거리와 원거리를 볼 때 눈의 모양체근으로 수정체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런데 신체 성장과 함께 눈의 구조도 변하는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기 등을 이용할 때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보기 위해 눈과 가까이하기 쉽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눈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굴절력이 과하게 작용해 근시를 일으킬 수 있게 된다. 또 오랜 시간 이런 기기들에 집중하게 되면 눈의 피로도도 가중시켜 시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보통 눈은 15~20초에 한번씩 깜빡이게 되는데 컴퓨터나 게임기 화면 등에 집중할 때는 1분도 넘게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눈 깜빡임이 줄어들면 안구가 건조해지고 눈도 쉽게 피로해지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잘못된 학습습관=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방학동안에는 집안 학습환경도 꼼꼼하게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학교나 학원에 비해 비교적 편한 환경이다 보니 침대나 소파에 눕거나 엎드리는 등 공부하는 자세도 흐트러질 수 있다.

이런 자세는 척추나 근육 등에 무리를 주기도 하지만 책과 눈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기 힘들고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해 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스탠드와 실내조명을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직접조명과 간접조명 간 밝기의 차가 심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자녀 주변환경 확인하고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

다소 흐트러지기 쉬운 방학 중 자녀의 시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컴퓨터나 게임기, 스마트폰, TV 등의 사용시간을 제한하고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

또 너무 오래 집중하지 않도록 30분에 한번 정도는 쉬면서 눈동자를 굴려주는 안구운동이나 간단한 스트레칭도 필요하다. TV는 화면을 올려다보지 않도록 하고, 컴퓨터나 게임기 등은 적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때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게 해주는 것도 좋다.

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앉도록 지도해줘야 한다. 책과 눈의 거리는 30~40cm 정도를 유지해주고, 의자의 높이도 적정하게 조절해야 한다. 바른 자세로 앉아 책상에 팔을 올려놓았을 때 90도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높이가 적당하다. 공부방의 조명도 체크해봐야 한다. 조명은 전체조명과 스탠드 등 부분조명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동호 압구정연세안과 원장은 “적당한 야외활동과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야외에서 원거리를 보거나 초록색의 숲을 보는 것으로도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과 눈의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도움말=이동호 원장(압구정연세안과)

 

기사 원문보기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byte

비밀번호 OK CANCEL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